[스크랩] 제주 약천사 그곳에 가고싶다
//
약천사가 자리한 <서귀포>는 아미타부처님이 계시는 <서>방극락세계로
<귀>의하고자 하는 불자들의 서원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뒤로는 한라산 영봉이 보이고 앞으로는 넓게 펼쳐진 바다의 전경이 약천사에서 가장 잘 보이기 때문에
늦여름 고깃배들의 불빛이 앞바다에 가득 할 때의 전경은
누구에게나 오래토록 잊혀지지 않는 기억에 남을 것이다
동양에서 가장 큰 법당이라는 대적광전
법당은 구례화엄사 각황전의 웅장한 구조와 금산사 미륵전의 3층 구조를 응용해 설계되엇다
외부에서 볼때는 3층이지만 내부는 속이 트인 통층 구조이다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고 병이 나았다고 한다 물좋은 이곳에 절을 지어 약수가 흐르는 샘이 있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藥泉寺(약(藥)자와 샘 천(泉)약천사라 부르게 되었다
<약천사 법당 내부에 있는 위패>
이곳에는 특이하게 역사를 살다간 인물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비운의 생을 살다간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와 문종대왕의 위패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과
일본 왕족의 딸인 황태자 비 이방자여사의 위패
백두산에서 구해온 나무로 조성된 목조비로자나불상과 후불탱화가
목각으로 되어 있는것이 독특하여 서귀포시 지정향토 유형유산 제 5호로 지정되었다
아울러 2007년 문화관광부지정 전통사찰로 되었다
본존불 높이는 4.5m로 목불로서는 한국에서 가장 큰 부처님이다
본존불의 광배에는 53분의 화불이 새겨져 있다
1층바닥에서 부처님 좌대가 바라 보기에 너무 높아
2층과 3층으로 올라가서 참배하면 그 웅장함을 더욱 실감할수 있다
내부에 난간이 둘러져 있는 구조도 특이하며 내부 둘레는 4층으로 되어있다
8만불보살은 큰법당 2층 회랑에 모셔져 있다.
3층에는 4개의 윤장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
, 여기에는 많은 불자들의 인등을 밝히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약천사의 백미는 화려한 단청이다
신명을 바쳐 완성을 하겠다고 작업을 맡았던 단청장 전창우씨는 지나치게 몸을 혹사해 단청 완성 1년후
세상을 떠났다 약천사 대적광전의 단청이 필생의 역작이었던 셈이다
ffff
큰법당이 완성되기 전에 조성되었다.
굴법당 내부
500나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