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

19. 2편 6)분신

쪽빛마루 2011. 1. 30. 10:56

   6)분신
 이 밖에도 가장 신기하게 여겨지는 것으로 분신(分身)이라는 것이 있읍니다. 부처님께서는 수백, 수천의 장소에 몸을 나타내어 중생을 제도합니다. 지구에 계시면서 저 세계에도 가고 이 세계에도 옵니다. 또 신라시대의 원효스님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6처열반(六處涅槃)을 하였읍니다. 곧 여섯 곳에서 똑같이 한꺼번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이런 것을 불교에서는 '분신'이라고 합니다. 보기를 들어, 해인사에 있는 사람이 분신을 한다고 하면 그 사람이 진주에도 한 사람, 부산에도 한 사람, 서울에도 한 사람씩 있을 수가 있읍니다. 사람의 몸이 한 날, 한 시에 열 명도 되었다가 백 명도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실험에 의해 그런 분신에 성공한 예가 있읍니다. 인도에서 요가하는 요기Yogi 들이 분신을 해 보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인간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