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6. 혜거큰스님께 듣는 능엄경 (2009.04.09)
쪽빛마루
2011. 3. 20. 10:53
心光이 密廻하야 獲佛常凝한 無上妙淨하고 安住無爲하야 得無貴失을 심광이 밀회하야 획불상응한 무상묘정하고 안주무위하야 득무귀실을
名戒心住니라 명계심주니라
마음의 빛이 은밀히 돌이켜 부처님의 항상 응취된 無上妙淨을 얻고, 無爲에 안주하여 잃음이 없는 것을 戒心住라고 말한다.
住戒自在하야 能遊十方호대 所去隨願을 名願心住니라 주계자재하야 능유시방호대 소거수원을 명원심주니라
戒律에 머무름이 자재하여 시방에 유희하되 가는 곳마다 원하는 대로 이뤄짐을 願心住라고 말한다.
阿難아 是善男子 以眞方便으로 發此十心이어든 心精이 發揮(輝)하고 아난아 시선남자 이진방편으로 발차십심이어든 심정이 발휘(휘)하고
十用이 涉入하야 圓成一心을 名發心住니라 십용이 섭입하야 원성일심을 명발심주니라
아난아! 선남자가 진실한 방편으로 이 열 가지 마음을 내면 마음의 정기가 빛을 발하고, 열 가지 작용이 들어와 원만하게 一心을 이루는 것을 發心住라고 말한다.
心中發明이 如淨琉璃의 內現精金이어든 以前妙心으로 履以成地를 심중발명이 여정유리의 내현정금이어든 이전묘심으로 이이성지를
名治地住니라 명치지주니라
마음속에 광명을 발함이 마치 맑은 유리 속에 정밀한 금이 빛나는 것과 같은데, 앞의 妙心으로써 밟아 나아가 地段을 이루는 것을 治地住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