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1. 내일의 걱정을 '오늘' 하지 마라
쪽빛마루
2011. 7. 10. 07:21
보험회사가 어떻게 이윤을 남기는지 당신은 알고 있는가?
말 그대로 '위험을 보장한다보험'는 말로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지만 사실상 보험은 도박이다. 보험회사는 절대 손해 보지 않는, 확실한 이윤이 보장되는 노름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생기는 '걱정'이라는 패에 승부를 걸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도 이성적으로 확률론을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확률에 앞서 미리 걱정을 사서 한다.
보험만이 아니라 복권도 마찬가지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은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로또를 사고 자신도 모르게 환상을 품게 된다. 만약 느닷없이 1등에 당첨되어 너무나 기쁜 나머지 심장마비에 걸리면 어쩌나? 친척들이 빌려달라고 하면 어떡할까? 돈이 있는 집에 도둑이 들면 어쩌나 등등 쓸데없는 걱정을 일삼는다. 그러다 막상 추첨일이 되면, 그제서야 자신이 '벼락에 맞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사실 이런 우스꽝스럽지만, 결코 현실에 뿌리를 두지 않은 걱정은 거의 날마다 생긴다. 걱정은 우리의 상상과 마음에 있다. 그러므로 오늘은 오늘에 충실하라. 내일의 걱정을 구태여 오늘 가져와서 끙끙대지 마라.
당신이 지금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 걱정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되겠는가?
거의 모든 걱정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나오며, 결코 현실에 근원하지 않는다.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