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10. '비난의 비'로 가슴을 적시진 마라

쪽빛마루 2011. 7. 10. 12:30

  주위의 시선을 지나치게 예민하게 의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경향이 자기중심적인 신경과민으로 변하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함부로 해친다고 믿게 된다. 신경과민의 환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어디를 가든, 남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보고 따지며 나아가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피해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사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을 제외하면 누가 그렇게 남에게 신경을 쓰겠는가? 신경과민증의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일이 있고, 저마다의 관심이 따로 있다. 그래서 당신에게 그렇게 깊은 관심을 쏟을 시간도, 여유도 없다'는 단순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생각해 보라. 당장 자신의 일을 처리하기에도 바쁜 세상에서 무슨 시간이 남아돌아 남의 행동이나 표정에 일일이 참견하겠는가? 그런데도 이들은 남들의  사소한 비난에도 몹시 괴로워하면서 일을 망치고, 생명을 끊는 경우까지 보여주는 것이다. 비난이 당신의 목덜미를 적시고 가슴으로 흘러내리게 하지 마라. 그 전에 막아라. 그리고 기억하라, 세상에 당신을 비난하는 사람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적거나 거의 없다.

 

  당신은 여러 사람에게 비난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가?

 

신경과민은 자의식의 지나친 확장이다. 그러나 그 자의식은 이미 상처입고 병들어 있다.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