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잊어버려라
시간은 한 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다. 누구도 이미 일어난 일은 주워 담을 수 없고, 저질러진 잘못을 되돌릴 수 없다. 지나간 일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 습관이나 습성 자체를 없애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근심하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자기 걱정의 뿌리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일의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걱정의 원인, 그 뿌리를 발견하게 된다. 알고 보면 자신은 줄곧 그럴 만한 가치가 없는 문제나 일로 마냥 고민해왔던 것이다. 자신의 걱정이 어디서 왔는지 정확히 안다면 곧장 해결방법을 찾아 결과를 수정할 수 있으며 걱정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잃어버린 것을 만회할 수 없고 잘못한 것을 보완할 수도 없다면,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 최상이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문제에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과 해결할 수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걱정은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니 개입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잊는 것이다. 이는 아주 간단한 이치이지만, 더 이상 좋은 방법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세익스피어가 말한다.
"총명한 사람은 자신이 잃어버린 것 때문에 결코 슬퍼하지 않는다. 오히려 방법을 찾아내어 다치고 상한 곳을 보완한다."
당신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가?
걱정을 깨뜨리는 방법은 이렇다. 첫째, 당신은 무엇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가, 그것을 정확하게 알아라. 둘째, 문제의 원인을 찾아라. 셋째, 즉시 생산적인 행동을 취하여 문제를 해결하라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