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塔)불사를 보고 노래함
원래 그 자체가 완성된 탑이거늘
어찌 돌쌓는 수고를 하랴
아득한 훗날 보고 이름을 새겨둠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누군가가 물어온다 하여도
끝내 한 획도 가르쳐 주지 않으리
本自圓成 何勞疊石
名邈彫鑴 與我懸隔
若人借問 終不指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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