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화상 승원가 (懶翁和尙僧元歌) 2.<終> 나옹화상 승원가 (懶翁和尙僧元歌) 2. 청학백학 앵무공작 靑鶴白鶴鸚鵡孔子 가응가곤 공명등이 可鷹可鵾功名等而 가지가지 새짐생이 可枝可枝鳥金生而 칠보연못 향나무새애 七寶池香樹間厓 이리날라 저리가고 一以飛那切以可古 저리날라 이리오니 切以飛那一以來耳 가며오며 우..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16
나옹화상 승원가(懶翁和尙僧元歌) 1. 나옹화상 승원가 (懶翁和尙僧元歌) 승원가(僧元歌) 주인공 주인공아 主人公主人公我 세사탐착 그만하고 世事貪着其萬何古 참괴심을 이와다서 慚愧心乙而臥多西 한층염불 어떠하뇨 一層念佛何等何堯 어젯날 소년으로 昨日少年乙奴 금일백발 황공하다 今日白髮惶恐何多 아침나절 무..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16
[보제존자 삼종가] 3. 영주가(靈珠歌) 3. 영주가(靈珠歌) 신령한 이 구슬 이 노래 부르나니 온갖 보배 장엄이 항하사 세계를 둘러싼다 원래 이 보배는 값할 수 없는 보배라 사바세계 값으로 매기면 더욱더욱 어긋나리 지극히 영롱하여 한 점 티가 없거니 본래 그대로 청정하여 한 점의 티도 없다 적멸(寂滅)하고 응연(應然)함을 ..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16
[보제존자 삼종가] 2. 고루가(枯髏歌) 2. 2. 고루가(枯髏歌) 2. 거칠은 것에도 집착하고 애정에 떨어져 눈으로는 빛깔 탐하고 귀로는 소리 찾네 괴로움인 줄 알지 못하고 쾌락에 얽매여 물욕에 끌려다니면서 한 평생을 보낸다 미세한 데에도 집착하여 구하는 마음 있어 세상의 이름과 이익에 무심하지 못하나니 금과 은과 옥과..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15
[보제존자 삼종가] 2. 고루가(枯髏歌) 1. 2. 고루가(枯髏歌) 이 마른 해골이여 지금 이것이 마른 해골임을 모르면 어느 겁에도 삼계를 벗어나지 못하리 이 물건이 뜬 허공 같음을 알아야 하네 몇천 생(生)이나 생사에 윤회하면서 잠깐도 머물지 않고 사생육도(四生六道) 쉼 없는 곳을 돌아왔다 다시 가면서 몇 번이나 몸을 받았..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15
[보제존자 삼종가] 1. 백납가 보제존자 삼종가 (普濟尊者 三種歌) 1 . 백납가(百納歌) 백번 기운 이 누더기 분소의(糞掃衣)여 온갖 헝겊 주워와 알맞게 기웠나니 베옷 입은 위의가 어디로 가나 족하건만 그 재미 아는 사람 옛날부터 드무네 내게 가장 알맞으니 어찌 헤아려 생각하랴 4은(四恩)*이 가벼울수록 복은 더욱 ..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15
발문 발문 이상은 왕사 보제존자가 사방으로 돌아다닐 때 일상의 행동을 한마디, 한 구절 모두 그 시자가 모아 「나옹화상 어록」이라 이름한 것이다. 그 제자 유곡(幽谷) · 굉각(宏覺) 등이 여러 동지들과 더불어 세상에 간행하려고 내게 그 서문을 청하였다.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08
[게송] 2.송 15. 달마(達磨)를 찬탄함 양왕(梁王)과 맞지 않아 부끄러이 떠났나니 소실봉(小室峰) 앞에서 성이 나 말 않다가 신광(神光)에게 독한 화살 쏜 뒤에는 몽두(蒙頭)쓰고 합장하여 하늘에 알려준다 죽망달마(竹網達磨)를 찬탐함 향지국(香至國 : 달마스님의 고국)의 왕궁에 복없이 머무는데 서쪽 바..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08
[게송] 2.송 14. 강남(江南)의 구리송(九里松)에 제(題)함 10리는 연꽃이요 9리는 소나무인데 산에 있고 물에 있어 그것이 같지 않구나 그 중간의 바람과 달은 산도 물도 아니지만 땅을 비추고 하늘을 흔들면서 공겁까지 가도다 소요굴(逍遙窟)의 천연석 나한에 제(題)함 자유로이 소요(逍遙)하며 몇 겁을 지..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08
[게송] 2.송 13. 윤시중(尹侍中)의 집에 잠깐 들렀을 때 준 글 지난날 좋은 인연 있어 여기 왔나니 온 집이 엄숙하고 고요해 마음이 편안하고 노니는 꽃동산은 인가에서 머나니 깊은 산, 산속의 산과 같네 안렴사 정량생(按廉使 鄭良生)에게 주는 글 정직하고 곧은 그 뜻 누가 알 것인가 젊어서부터 지금까.. 선림고경총서/나옹록懶翁錄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