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돈황본단경 편역(編譯)
1. 서언(序言)
혜능대사가 대범사 강당의 높은 법좌에 올라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고 무상계를 주시니, 그때 법좌 아래에는 스님 · 비구니 · 도교인 · 속인등, 일만여 명이 있었다.
소주 자사 위거와 여러 관료 삼십여 명과 유가의 선비 몇몇 사람들이 대사에게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해주기를 함께 청하였고, 자사는 이윽고 문인 법해로 하여금 모아서 기록하게 하였으며, 후대에 널리 행하여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함께 이 종지를 이어받아서 서로서로 전수케 한지라, 의지하여 믿는 바가 있어서 이에 받들어 이어받게 하기 위하여 이 「단경」을 설하였다.
惠能大師가 於大梵寺講堂中에 昇高座하야 說摩訶般若波羅密法하고 授(受)無相戒하니 其時座下에 僧尼道俗이 一萬餘人이라 韶州刺史韋(䓁據)와 及諸官僚(寮)三十餘人과 儒士餘人이 同請大師說摩訶般若波羅蜜法할새 刺史遂令門人僧法海集記하야 流行後代(伐)하야 與學道者로 承此宗旨하야 遞相傳授라 有所依(於)約하야 以爲禀承하야 說此壇經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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