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 記
此壇經法海上座集 上座無常 付同學道濟 道際無常
차 단 경 법 해 상 좌 집 상 좌 무 상 부 동 학 도 제 도 제 무 상
付門人悟眞 悟眞在嶺南曹溪山法興寺 見今傳授此法
부 문 인 오 진 오 진 재 영 남 조 계 산 법 흥 사 견 금 전 수 차 법
如付此法 須得上根智 心信佛法 立大悲持此經以爲依
여 부 차 법 수 득 상 근 지 신 심 불 법 입 대 비 지 차 경 이 위 의
承 於今不絶 和尙 本是韶州曲江縣人也 如來入涅槃
승 어 금 부 절 화 상 본 시 소 주 곡 강 현 인 야 여 래 입 열 반
法敎流東土 共傳無住 卽我心無住此眞菩薩 說眞宗
법 교 유 동 토 공 전 무 주 즉 아 심 무 주 차 진 보 살 설 진 종
行實喩 唯敎大智人 是旨依 凡度誓 修修行行 遭難不
행 실 유 유 교 대 지 인 시 지 의 범 도 서 수 수 행 행 조 난 불
退 遇苦能忍 福德深厚 方授此法 如根性不堪 材量 不
퇴 우 고 능 인 복 덕 심 후 방 수 차 법 여 근 성 불 감 재 량 부
得 須求此法 違律不德者 不得妄付壇經 告諸同道者
득 수 구 차 법 위 율 부 덕 자 부 득 망 부 단 경 고 제 동 도 자
令知密意
영 지 밀 의
敦煌本壇經 終
後 記( 후 기)
이 「단경」은 상좌인 법해스님이 모은 것이다. 법해스님이 돌아가니 같이 배운 도제스님에게 부촉하였고, 도제스님이 돌아가니 문인 오진스님에게 부촉하였는데, 오진스님은 영남 조계산 법흥사에서 지금 이 법을 전수하니라. 만약 이 법을 부촉할진대는 모름지기 상근기의 지혜라야 하며, 마음으로 불법을 믿어 큰 자비를 세우고 이 경을 지니고 읽어 의지를 삼아 이어받아서 지금까지 끊이지 않는다. 법해스님은 본래 소주 곡강현 사람이다. 여래께서 열반하시고 법의 가르침이 동쪽 땅으로 흘러서 머무름이 없음을 함께 전하니, 곧 나의 마음이 머무름이 없음이로다.
이 진정한 보살이 참된 종취를 설하고 진실한 비유를 행하여 오직 큰 지혜의 사람만을 가르치나니, 이것이 뜻의 의지하는 바이다.
무릇 제도 하기를 서원하고 수행하고 수행하되, 어려움을 만나서는 물러서지 않고 , 괴로움을 만나서도 능히 참아 복과 덕이 깊고 두터워야만 바야흐로 이 법을 전할 것이다. 만약 근성이 감내하지 못하고 재량이 좋지 못하면 모름지기 이법을 구하더라도 법을 어긴 덕 없는 이에게는 망령되이 「단경」을 부촉하지 말 것이니, 도를 같이 하는 모든 이에게 알려 비밀한 뜻을 알게 하노라.
돈황본단경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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