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불도 징스님
神僧 佛圖 澄은 인도 사람입니다.
道를 통한 후 중국으로 와서 많은 사람들을 교화시켰는데
그 가운데서 後趙의 황제 石虎가 제일 신봉하며 지도를 받았읍니다.
불도 징스님이 349년 12월 8일에 석호에게 하직하고 입적하니
석호가 통곡하며 크게 장사지냈읍니다.
그 후 얼마 있지 않아서 옹주에서 스님들이 왔는데
'불도 징 대사를 보았다'고 하기에
탑을 헐고 보니 정말 아무 것도 없고 큰 돌덩이 하나 뿐이었읍니다.
석호가 그것을 보고 탄식하여 말했읍니다.
"돌(石)은 나의 성인데
큰스님이 나를 묻고 갔으니 나도 또한 오래 살지 못하리라."
그 뒤에 과연 황제 석호가 죽고 그 나라까지 망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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