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는 번거로운 일상의 일들은 피할 방법이 없으며,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야 할 것이지 공연히 마음 쓰고 걱정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왜냐하면 고민과 걱정이 온갖 신체적 질병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포돌스키 박사는 <걱정이 없으면 병이 사라진다>에서 걱정은 많은 신체기관을 상하게 한다고 했다. 걱정은 심장에 영향을 미치며 고혈압을 일으키고 류머티즘을 유발시킨다. 또 위를 상하게 하고 감기에 걸리게 하며 심지어 당뇨병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그는 심장병, 위궤양, 당뇨병 등 수많은 병의 증상들은 서로 근친관계이며 모두 걱정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라고 충고했다. 필라델피아의 저명한 의학 전문가 부난 박사의 진료실 밖에는 커다란 목판이 하나 걸려 있다. 거기엔 모든 환자들에게 주는 충고 글귀가 적혀 있다. "긴장을 풀고 즐기세요." 그러므로 우리가 직면해 있는 문제가 아무리 어렵고 까다로운 일이라고 해도 거기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며, 가능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하나씩 적극적인 태도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병의 치료는 병원에서 받아야 하지만, 걱정이라는 전염병의 치료는 당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당신은 '걱정' 이라는 '전염병'에 걸려본 적이 있는가?
우리에게는 우리를 괴롭히는 일상의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걱정과 근심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쳐서는 안 된다.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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