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모두 빛나는 눈동자를 갖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눈은 꼭꼭 닫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동화 속 왕국을 꿈꾸어 왔으나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그 왕국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꿈꾸듯 아름다운 생활이란 오직 동화 속에만 있을 뿐, 현실은 잿빛 이외에 다른 빛깔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사실 이 잿빛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이 가진 다채로운 빛깔을 마음 밖으로 던져 버린 탓이 아닐까? 우리의 눈에 비친 하늘도, 땅도, 세상도 잿빛이다. 사람들은 항상 뜻대로 되지 않으면 세상을 원망한다. 그러면서 길가의 가로수가 싹을 틔우고, 대문 앞 화단에는 싱그러운 꽃이 피어나는 것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사랑은 커녕 눈길도 주지 않는다. 세상은 원래 다채로운 것이며 저마다의 생활은 낭만과 감동을 간직한 한 편의 동화이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가 잿빛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쇼펜하우어가 말했듯이,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항상 우리에게 없는 것만을 생각한다." 바로 이것이 지상 최고의 비극이다. 집앞 화단 가에 서서 눈을 감은 채 마음을 열고 심호흡하며 생활의 향기를 맡아 보라. 그러면 당신은 스스로가 꿈꾸던 세계의 주인공, 동화 속 왕자와 공주였음을 깨닫게 될 지도 모른다.
당신은 '집 화단에 핀 꽃'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날마다 아름다운 동화 속 왕국에서 생활한다. 우리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뿐이다. 왜 그럴까?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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