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학대를 받아도 좋고 약탈을 당해도 좋다. 단지 잊으면 된다."
1944년 15세 임레 케르테스는 나치 강제 수용소에 수용되었다. 혹독한 운명 앞에서 그는 너무도 고통스러워 날마다 생사의 갈림길에 대해 고민하곤 했다. 그러나 얼마간 시간이 지나자 마음에 약간의 즐거움이라도 남아 있으면 살아갈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허기를 참으면서 음식물이 소중한 것을 알았으며, 힘든 노역을 하면서 자유가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는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마음 한 켠에 간직한 희망의 빛을 의지함으로써 마치 자유로운 세계에서 살아가는 듯 평화로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었다. 고난 속에서 그는 모든 불행에 맞서는 법을 배운 것이다. 힘든 시절을 이겨낸 그는 나중에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여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당신이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결정하는 것은 천국이나 지옥에 계신 옥황상제나 저승사자가 아니라 당신 마음이다. 쉽게 말하자면, 삶으리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심판관은 당신의 마음이라는 말이다. 절대적인 행복이 불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불행도 있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마음'이 만들고 좌우하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속에는 '천국'이 담겨 있는가, '지옥'이 담겨 있는가?
환경만으로 인간의 행, 불행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행, 불행의 느낌은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천국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인데, 지옥 또한 마찬가지이다.
-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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