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음(書狀音)

[서장 書狀] 종범스님 - 11 / 증개장 총정리

쪽빛마루 2011. 11. 18. 06:07

▒ 서장 - 11 / 증개장 총정리 ▒ 

 

 

경주 장항리사지

사진 : 박근재

 

 

 <증개장에서 발췌>

 

……又能痛念無常世閒*이 種種虛幻이라 無一可樂인달하야 專心欲究此ㅣ 一段大事因緣이라하니 甚愜病僧意로다 然이나 旣爲士人이라 仰祿爲生이요 科擧婚宦도 世閒*에 所不能免者라 亦非公之罪也어늘 以小罪로 而生大怖懼하니 非ㅣ 無始曠大劫來에 承事眞善知識하야 熏習般若種智之深이면 焉能如此리요 而公의 所謂大罪者는 聖賢도 亦不能免이니 但知虛幻이라 非ㅣ 究竟法인달하야 能ㅣ 回心此箇門中하야 以ㅣ 般若智水로 滌除垢染之穢하고 淸淨自居하야 從ㅣ 月卻下去하야 一刀兩段하고 更不起ㅣ 相續心이 足矣라 不必思前念後也니라 旣曰虛幻則ㅣ 作時도 亦幻이며 受時도 亦幻이며 知覺時도 亦幻이며 迷倒時도 亦幻이며 過去現在未來ㅣ 皆悉是幻이라 今日知非則ㅣ 以幻藥으로 復治幻病이니 病瘥藥除하면 依前只是舊時人이라……


……不見가 舍利弗이 問ㅣ須菩提호대 夢中에 說ㅣ六波羅蜜호니 與ㅣ覺時로 同가 別가 須**菩提ㅣ云ㅣ 此義는 幽深하야 吾不能說이라 此會에 有ㅣ彌勒大士하니 汝往*彼問하라하니 咄ㅣ 漏逗不少로다 雪竇云ㅣ 當時에 若不放過어든 隨後與一箚이어늘 誰名彌勒이며 誰是彌勒者오 便見冰銷瓦解*로다하니 咄ㅣ 雪竇ㅣ 亦漏逗不少로다 或有人이 問ㅣ只如曾待制ㅣ 夜夢에 入雲門之室이라하니 且道하라 與ㅣ覺時로 同가 別가하면 雲門은 卽向佗道호대 誰是入室者며 誰是爲入室者며 誰是作夢者며 誰是說夢者며 誰是不作夢會者며 誰是眞入室者오하리니 咄亦漏逗不少로다……


……常自擧覺하라 久久하면 必有入處라……

 

 

[종범스님 불전연구소]

http://budcan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