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법화선문 / 대선(大善)선사 2. 법화선문 / 대선(大善)선사 대선(大善)선사는 남악(南嶽)선사의 상수제자로서 법화선문(法華禪門)을 닦아 자비삼매(慈悲三昧)를 얻었다. 당시 형양내사(衡陽內史) 정승고(鄭僧杲)는 현령 진정업(陳正業)에게서 스님의 덕을 칭찬하는 말을 늘 듣기는 했었지만 믿음을 낼 생각은 없었..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
1. 승보 /담광(曇光) 법사 인천보감 1. 승보 /담광(曇光) 법사 당나라 덕종(德宗 : 779~805)이 담광(曇光)법사에게 물었다. "스님네들을 어째서 보배라 합니까?" 담광법사가 대답하였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스님네는 여섯 가지가 있는데 그 모두를 보배라 합니다. 첫째는 스스로의 마음을 단박에 깨쳐서[頓悟] 범부를 뛰..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
차례 차례 해제 서문(1) 서문(2) 발문(1) 발문(2) 인천보감 1. 승보 / 담광(曇光) 법사 2. 법화선문 / 대선(大善) 선사 3. 두타행 / 좌계 현랑 (左溪玄朗) 존자 4. 자기 부처 / 무상(無相) 선사 5. 조계 근원 / 덕소(德韶) 국사 6. 소금 한줌 / 지자 지의(智者智顗) 선사 7. 무작계(無作戒) / 택오(擇梧) 율..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
발 문 (2) 발 문 (2) 담수(曇秀) 서기가 옛 일을 모아 책으로 엮어서 이를 「인천보감」이라 하고 나에게 평[着語]을 청하기에 한마디 써 주었다. 옛 스님의 사정을 알고 나니 부끄럽기만 한데 우물 속에 빠진 몸이 어찌 난간에 기어 오를 수 있으랴 본래 한 점의 마음은, 태양처럼 밝은데 변방사람인..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
발 문 (1) 발 문 (1) 옛 사람은 마음 닦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음 닦는 바른 행은 생각과 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도를 세상에 알려 후생에게 모범이 되려 하는데, 여기에 어찌 선종 율장 교학, 유학 불교 도교의 차이가 있겠는가. 지극히 공정하면 천하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다. 사명(..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
서 문 (2) 서 문 (2) 이 책의 내용은 모두 불가(佛家)의 묘약이며 세상을 구제하는 것으로, 병자에게 먹이면 곧 병이 낫게 되고 심지어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절름발이까지도 낫게 할 수 있다. 사명도인(四明道人) 담수(曇秀)스님이 오랫동안 강 건너, 바다 건너 다니면서 이 약을 골고루 맛보았는데..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
서 문 (1) 서 문 (1) 옛분들에게 있었던 훌륭한 일들이 세상에 밝혀지지 못하는 것은 후학의 잘못이라고 들었다. 3교(三敎)의 훌륭한 분들 중, 불교에서는 한마디 말씀 한 가지 행이 모두 비석이나 어록, 단편 등에 실려 있으나 사방에 흩어져 있어 빠짐없이 볼 수가 없다. 그리하여 덕스러운 이가 묻..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
해 제 해 제 인천보감(人天寶鑑)은 세상사람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일들을 모은 것으로서, 주로 승려들의 이야기이며 유교와 도교에 관계되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도 수집하여 편집한 책이다. 편집자인 담수(曇秀)스님은 서문에서 이 책을 편집한 의도를 두 가지로 말하고 있다. 그 하나는 옛 사람.. 선림고경총서/인천보감人天寶鑑 2015.07.20